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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탱크 '혁신'

    [다시 만난 지역리더들] 15.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여군 농민회
    • 작성일2021/09/01 10:24
    • 조회 365
    (재)지역재단은 2021년 오마이뉴스와 공동기획해 ‘지역을 바꾸는 사람’이란 타이틀로 순환과 공생의 지역을 만들어가는 전국 각지의 소식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연재는 →오마이뉴스 [시리즈] 지역을 바꾸는 사람들에서 자세한 내용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가 가장 모범, 농민 100명이 지역을 바꾸는 법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여군 농민회]




    1987년 6월 항쟁 이후 민주화 열기를 타고 전국적으로 '자주적 농민운동조직'이 속속 건설되었고, 이를 토대로 1990년 4월 24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하 전농)이 탄생하였다. 전농은 '창립선언문'에서 "농민은 사회 발전의 주체로서 부지런히 식량을 생산하고 있음에도 근로대중으로서의 권리를 박탈당하고 항상 멸시와 천대를 받아왔다"고 비판하고 "농민해방과 민중승리의 그날까지 힘차게 싸워나가자!"고 천명하였다.

    지난 30년 동안 전농은 "농민들의 풍요롭고 인간다운 삶과 이 나라의 민주화와 평등한 사회 건설을 위해" 헌신적이고 영웅적인 투쟁을 전개해왔다.

    2002년 11월 13일 여의도에서 열린 '30만 농민대항쟁', 2004년 한-칠레 FTA(자유무역협정) 저지 투쟁, 삼보일배와 해상시위로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2005년 12월 15일 제6차 WTO(세계무역기구) 각료회의 저지 '홍콩 투쟁', 2016년 11월 15일 전남 해남(서군)과 16일 경남 진주(동군)를 출발하여 서울의 여의도까지 진격한 트랙터 '전봉준 투쟁단' 등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만큼 역사에 길이 남을 투쟁을 전개해왔다.

    그러나 전농의 헌신적·영웅적 투쟁에도 "농민의 풍요롭고 인간다운 삶"은 아직도 요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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