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차 지역리더포럼 - 지역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의 역할(2010년 8월)
- 작성일2020/03/0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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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5일(목) 오후 2시부터 6시 30분까지 지역재단 1층의 강의실에서 제14차 지역리더포럼을 본 재단에서 개최하였다. 포럼 주제는 ‘지역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의 역할’이었다.
미야모토 겐이치(宮本憲一)와 함께 일본의 내발적 발전이론의 1세대라고 할 수 있는 호보 타케히코(保母武彦) 시마네대학 명예교수가 일본의 경험을 중심으로 주제발표를 하였다. 지정토론자로 박경 목원대 교수, 김태연 단국대 교수, 최동주 농어촌공사 농산업도농교류본부 산업지원팀장, 이케가미 미치히로(池上洋通) 일본자치체문제연구소 주임연구원이 참여하였다. 포럼의 진행은 유정규 지역재단 운영이사가, 통역은 고복남 농촌진흥청 박사가 맡았다.
주제발표의 주요내용은 내발적 관점에서 농산촌 지역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의 역할과 선진사례에 관한 것으로, 특히 일본의 지방자치단체 합병이 이루어진 배경과 추이, 결과 등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지정토론의 주된 내용으로 박경 교수는 내발적 발전론에 대한 함의를, 김태연 교수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무원의 자질과 역할 분담을, 최동주 박사는 농산어촌의 과소·고령화의 대안으로 도시인적자원의 활용을, 이케가미 미치히로(池上洋通) 박사는 일본에서 주민자치를 위한 민간차원의 주민운동과 풀뿌리 조직의 필요성, 그리고 공무원과의 협력 등을 이야기하였다.
지정토론 후 모든 포럼 참가자들의 의견과 질문, 그리고 이에 대한 발제·토론자들의 설명 등 전체토론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이 후 저녁식사동안 참가자들의 교류 및 연대를 통해 지역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많은 논의들이 이루어졌다. 이번 포럼을 빛내주신 발제자와 지정토론자, 그리고 통역 등에 감사드리며, 무엇보다도 지역의 발전을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참석해주신 참가자 한 분, 한 분이 가장 큰 감사를 받아야 할 것에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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