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5일(화)
- 작성일2021/10/05 10:51
- 조회 410
"만약 인생이 딱 한번뿐이라는 걸 깨달았다면, 당신은 아직 늦지 않았다."
백영옥. 2016.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아직 너무 늦지 않았을 우리에게>>. 아르테.
인생을 살다보면 내가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들고 불안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이 책은 '빨강머리 앤'의 말들을 빌려 흔들리는 우리에게 용기를 줍니다. 수많은 실패와 어려움 속에서도 앤이 희망을 노래할 수 있게 했던 5가지 힘을 공유합니다.
1. 우연을 기다리는 힘은 시간은 느리더라도 우리의 관점을 바꿔내고 우리를 성장시키는 일을 한다는 것을 믿으며 '지금 이 순간'을 살아내는 것이다. 그것은 미래는 알 수 없고 통제할 수 없음을 인정하는 '겸손' 속에서 과정이 주는 '작은 즐거움' 누리며 시간이 빚어내는 '고유한 나'를 기다릴 줄 아는 것이다.
2. 고독한 시간을 보낼줄 아는 힘은 역설적으로 '떠날 필요가 없는' 다양한 우정의 관계 속에 자신을 놓을 줄 아는 것이다. 그런 우정은 나를 온전한 나로 존재할 수 있게 해주기에 우리는 고독을 좋아한다고 '뻥'칠 수 있다. 내가 나로 있어도 불편하지 않을 관계, 그래서 관계를 잃을까봐 전전긍긍하지 않아도 되는 편안한 관계말이다. 결국 헤어질 사람은 헤어지고, 만나게 될 사람은 만나게 됨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단순한 '자유'다. 진정한 '사랑'이다. 그러기에 그런 관계를 만난다는 것은 인생의 선물이고 기적이다.
3. 슬픔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힘은 인생에서 슬픔을 피할 방법을 없다는 것을 인정할 줄 아는 것이다. 인생은 수많은 '실수'로 이뤄져 있음을, 때로는 좋아하진 않지만 해야만 하는 일들이 있음을, 꿈을 이룬다는 것은 어떤 종류의 고통을 참을지 결정하는 일을 포함한다는 것을, 어떨 땐 눈이 퉁퉁 붓게 울어야만 한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인생의 기쁨은 역설적으로 이런 슬픔의 이면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행복은 행복을 향해 달려가는 순간이 아니라 슬퍼하지 않아도 되는 순간에 찾아온다는 역설을, 슬픔의 경험들이 기쁨의 재료가 된다는 역설을 기꺼이 받아들일 줄 아는 것이다. 그러므로 슬퍼하는 법을 배우는 일은 너무나 중요하다.
4. 더 잘 사랑할 줄 아는 힘은 사랑에는 어쩔 수 없는 서로 간의 시차와 낙폭이 있음을 받아들이고 물러날 줄 아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그런 수없는 만남과 헤어짐 속에서 우리는 너와 나의 '적절한 사랑의 거리'를 발견해낼 수 있다. 떠날 필요가 없는 관계란 이로부터 얻어지는 것이다. 사랑은 그렇게 관계가 익어가고 서로에게 스며드는 시간을 기다림으로써 영글어간다. 그러므로 사랑하라, 단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5. 마지막까지도 변할 수 있음을 믿는 힘은 사람은 인생의 어떤 순간에도 배우고 깨달을 수 있음을 믿는 힘이다. 그 깨달음은 변할 것 같지 않았던 과거의 상처를 재규정하게 하고, 현재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게 하며,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용기를 갖게한다. 중요한 건 살아온 시간 자체가 아니라 우리가 시간에 부여하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오늘도 작고 소박한 하루를 살아라. 한 번뿐인 인생, 더 깊이 빠져들어라. 기꺼이 기대하고 또 실망하며 또 다시 기대하라.
'아직 늦지 않았을' 우리에게 드립니다.
이번 한 주도 잘 지내세요!
-이지웅 농협종합장모임 정명회 사무국장
백영옥. 2016.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아직 너무 늦지 않았을 우리에게>>. 아르테.
인생을 살다보면 내가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들고 불안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이 책은 '빨강머리 앤'의 말들을 빌려 흔들리는 우리에게 용기를 줍니다. 수많은 실패와 어려움 속에서도 앤이 희망을 노래할 수 있게 했던 5가지 힘을 공유합니다.
1. 우연을 기다리는 힘은 시간은 느리더라도 우리의 관점을 바꿔내고 우리를 성장시키는 일을 한다는 것을 믿으며 '지금 이 순간'을 살아내는 것이다. 그것은 미래는 알 수 없고 통제할 수 없음을 인정하는 '겸손' 속에서 과정이 주는 '작은 즐거움' 누리며 시간이 빚어내는 '고유한 나'를 기다릴 줄 아는 것이다.
2. 고독한 시간을 보낼줄 아는 힘은 역설적으로 '떠날 필요가 없는' 다양한 우정의 관계 속에 자신을 놓을 줄 아는 것이다. 그런 우정은 나를 온전한 나로 존재할 수 있게 해주기에 우리는 고독을 좋아한다고 '뻥'칠 수 있다. 내가 나로 있어도 불편하지 않을 관계, 그래서 관계를 잃을까봐 전전긍긍하지 않아도 되는 편안한 관계말이다. 결국 헤어질 사람은 헤어지고, 만나게 될 사람은 만나게 됨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단순한 '자유'다. 진정한 '사랑'이다. 그러기에 그런 관계를 만난다는 것은 인생의 선물이고 기적이다.
3. 슬픔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힘은 인생에서 슬픔을 피할 방법을 없다는 것을 인정할 줄 아는 것이다. 인생은 수많은 '실수'로 이뤄져 있음을, 때로는 좋아하진 않지만 해야만 하는 일들이 있음을, 꿈을 이룬다는 것은 어떤 종류의 고통을 참을지 결정하는 일을 포함한다는 것을, 어떨 땐 눈이 퉁퉁 붓게 울어야만 한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인생의 기쁨은 역설적으로 이런 슬픔의 이면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행복은 행복을 향해 달려가는 순간이 아니라 슬퍼하지 않아도 되는 순간에 찾아온다는 역설을, 슬픔의 경험들이 기쁨의 재료가 된다는 역설을 기꺼이 받아들일 줄 아는 것이다. 그러므로 슬퍼하는 법을 배우는 일은 너무나 중요하다.
4. 더 잘 사랑할 줄 아는 힘은 사랑에는 어쩔 수 없는 서로 간의 시차와 낙폭이 있음을 받아들이고 물러날 줄 아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그런 수없는 만남과 헤어짐 속에서 우리는 너와 나의 '적절한 사랑의 거리'를 발견해낼 수 있다. 떠날 필요가 없는 관계란 이로부터 얻어지는 것이다. 사랑은 그렇게 관계가 익어가고 서로에게 스며드는 시간을 기다림으로써 영글어간다. 그러므로 사랑하라, 단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5. 마지막까지도 변할 수 있음을 믿는 힘은 사람은 인생의 어떤 순간에도 배우고 깨달을 수 있음을 믿는 힘이다. 그 깨달음은 변할 것 같지 않았던 과거의 상처를 재규정하게 하고, 현재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게 하며,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용기를 갖게한다. 중요한 건 살아온 시간 자체가 아니라 우리가 시간에 부여하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오늘도 작고 소박한 하루를 살아라. 한 번뿐인 인생, 더 깊이 빠져들어라. 기꺼이 기대하고 또 실망하며 또 다시 기대하라.
'아직 늦지 않았을' 우리에게 드립니다.
이번 한 주도 잘 지내세요!
-이지웅 농협종합장모임 정명회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