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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함께읽기

    2020년 6월 15일(월)
    • 작성일2020/06/15 13:25
    • 조회 909
    그때는 알지 못했죠
    우리가 무얼 누리는지
    거릴 걷고
    친굴 만나고
    손을 잡고
    껴안아주던 것
    우리에게 너무 당연한 것들

    처음엔 쉽게 여겼죠
    금세 또 지나갈 거라고
    봄이 오고
    하늘 빛나고
    꽃이 피고
    바람 살랑이면은
    우린 다시 돌아갈 수 있다고

    우리가 살아왔던
    평범한 나날들이 다
    얼마나 소중한지 알아버렸죠
    당연히 끌어안고
    당연히 사랑하던 날
    다시 돌아올 때까지
    우리 힘껏 웃어요

    잊지는 않았잖아요
    간절히 기다리잖아요
    서로 믿고
    함께 나누고
    마주보며
    같이 노래를 하던
    우리에게 너무 당연할 것들

    우리가 살아왔던
    평범한 나날들이 다
    얼마나 소중한지 알아버렸죠
    당연히 끌어안고
    당연히 사랑하던 날
    다시 돌아올 거에요
    우리 힘껏 웃어요

    -'당연한 것들'(가수: 이적) 노래가사


    유튜브에서 얼마전 백상예술대상 특별무대에서 아역배우 5명이 불러서 화제가 되었던 이적의 ‘당연한 것들’ 노래를 들었습니다.
    가수 이적이 코로나 119로 힘들었던 4월 SNS에 공개한 곡으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 희망을 꿈꾸자는 의미를 담은 힐링송입니다. 당연한 것들은 실은 감사한 것이었다는 깨달음을 담은 가사...
    노래를 들으면서 뭉클하기도 하고, 그동안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면서 살았던 당연한 것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되시면 꼭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완택 기획관리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