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10일(목) 월례회의
- 작성일2023/08/1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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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은 6월에서 7월 사이에 있는 초복, 중복, 말복 세 절기를 통칭해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하지로부터 셋째 경일을 초복, 넷째 경일을 중복, 입추 후 첫째 경일을 말복이라고 하는데요, 복날은 양력으로 계산하며 일반적으로 10일 간격으로 돌아옵니다. (말복은 20일 간격)
복날은 음기가 양기에 눌려 엎드려 있는 날이라는 뜻으로 가을철 금(金)의 기운이 대지로 내려오다가 여름철의 더운 기움을 만나 일어서지 못하고 업드려 복종한다는 의미를 품은 날입니다.
여름의 더운 기운이 가을의 서늘한 기운을 제압하여 굴복시켰다는 뜻입니다. 곧 오행에서 여름은 불에 속하고, 가을은 쇠에 속하는데, 여름 불기운에 가을의 쇠 기운이 세번 굴복했다라는 뜻으로 복종한다는 뜻의 복자를 써서 삼복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한국민족대백과 사전 출처
오늘은 삼복중 말복에 해당하는 날입니다. 마침 복달임시간도 있으니, 심신을 보충하는 좋은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김진호 정책연구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