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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탱크 '혁신'

    <언론보도>"대구의 실험은 끝나지 않았다" 세상을 바꾸는 '식탁 혁명', 로컬푸드 <8ㆍ끝>
    • 작성일2007/09/28 10:35
    • 조회 562
    "대구의 실험은 끝나지 않았다"
    세상을 바꾸는 '식탁 혁명', 로컬푸드 <8ㆍ끝>


    2006년 7월 21일, 대구 달서구 대구공업대학 주차장. 평소에는 매연을 내뿜는 자동차만 가득한 공간에 생기가 넘쳐흘렀다. 삼삼오오 장바구니를 든 사람도 모여든다. 이날 대구에서는 첫 농민장터가 열렸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 동안 열린 이날 농민장터를 찾은 시민은 3000명. 오후 3시가 되자 준비했던 품목의 3분의 1은 동이 났다.

    대구에서는 이날부터 10월 27일까지 약 3개월간 달서구, 북구, 수성구의 4곳에서 번갈아가며 총 10번에 걸쳐 농민장터가 열렸다. 매번 열리는 농민장터를 찾은 시민은 2000~4000명. 경상북도 11개 시·군 농민회에서 먹을거리 약 25개 품목을 내놓아 농민장터가 열릴 때마다 2000~25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언론의 관심도 뜨거웠다. 대구문화방송(MBC)은 농민장터를 직접 주관한 데 이어 농민장터 현장을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생중계하기도 했다. 대구MBC는 '농업은 생명이다'라는 연중 캠페인을 통해 농업 문제가 지역 사회의 관심거리가 될 수 있도록 애를 썼다. 매번 농민장터가 열릴 때마다 많은 시민이 참여한 것은 이런 대구MBC의 노력 탓이다.

    출처 - 프레시안
    자세한 기사 보기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no=34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