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이것은 '유행'이 아니라 '생존'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식탁 혁명', 로컬푸드 <5>
- 작성일2007/09/19 10:31
- 조회 569
"이것은 '유행'이 아니라 '생존'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식탁 혁명', 로컬푸드 <5>
영국 런던의 좁은 지하철 안. 후덥지근한 지하철 안 곳곳에서 샌드위치를 먹고 있는 사람이 눈에 띈다. 식사 시간만 되면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다. 한 때 세계를 호령했던 영국이지만 유독 먹을거리 문화는 척박하다. "'영국', 하면 연상되는 전통 먹을거리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샌드위치"라고 답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
더구나 1980년대 중반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광우병 공포로 먹을거리에 대한 신뢰는 땅에 떨어졌다. 일부 여유가 있는 이들은 최근 들어 급성장한 유기 농업으로 생산된 먹을거리를 찾는다. 그러나 대다수 서민은 막연한 불안감을 안고 오늘도 테스코, 세인즈베리 같은 대형 할인점에서 카트에 먹을거리를 싣는다.
결코 한국보다 낫다고 할 수 없는 이런 영국에서 21세기의 먹을거리 생산·유통·판매의 전 과정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실험이 진행 중이다. 실험을 앞장서서 주도하는 이는 바로 영국 노동당의 맨 왼쪽에 서 있다고 평가받는 '빨갱이(Red)' 켄 리빙스턴 런던시장이다. 그의 실험의 중심에 바로 '지역 먹을거리'가 있다.
출처 - 프레시안
자세한 기사 보기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no=85653
세상을 바꾸는 '식탁 혁명', 로컬푸드 <5>
영국 런던의 좁은 지하철 안. 후덥지근한 지하철 안 곳곳에서 샌드위치를 먹고 있는 사람이 눈에 띈다. 식사 시간만 되면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다. 한 때 세계를 호령했던 영국이지만 유독 먹을거리 문화는 척박하다. "'영국', 하면 연상되는 전통 먹을거리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샌드위치"라고 답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
더구나 1980년대 중반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광우병 공포로 먹을거리에 대한 신뢰는 땅에 떨어졌다. 일부 여유가 있는 이들은 최근 들어 급성장한 유기 농업으로 생산된 먹을거리를 찾는다. 그러나 대다수 서민은 막연한 불안감을 안고 오늘도 테스코, 세인즈베리 같은 대형 할인점에서 카트에 먹을거리를 싣는다.
결코 한국보다 낫다고 할 수 없는 이런 영국에서 21세기의 먹을거리 생산·유통·판매의 전 과정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실험이 진행 중이다. 실험을 앞장서서 주도하는 이는 바로 영국 노동당의 맨 왼쪽에 서 있다고 평가받는 '빨갱이(Red)' 켄 리빙스턴 런던시장이다. 그의 실험의 중심에 바로 '지역 먹을거리'가 있다.
출처 -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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