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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탱크 '혁신'

    <언론보도>"이윤에 굶주린 자'들을 굶겨 죽여라" 세상을 바꾸는 '식탁 혁명', 로컬푸드 <4>
    • 작성일2007/09/18 10:29
    • 조회 544
    "'이윤에 굶주린 자'들을 굶겨 죽여라"
    세상을 바꾸는 '식탁 혁명', 로컬푸드 <4>


    "1995년 열린 첫 번째 농민장터에는 농민 7명이 나왔다. 그 다음 주에는 14명이 왔다. '농민장터에 갔더니 좋더라', 이런 입소문이 돈 것이다. 지금은? 5시간 동안 진행되는 농민장터에 매대만 44곳이 설치된다. 매주 약 3500명이 이곳에서 먹을거리를 구매한다."

    캐나다 밴쿠버 농민장터협회 타라 맥도널드 사무총장은 지난해 매출 추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그래프를 보여줬다. 지난해는 1995년부터 시작된 밴쿠버 '이스트 밴쿠버 농민장터'의 매출액이 가장 많았던 해다.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이 농민장터의 연간 매출액은 120만 캐나다달러(약 11억 원)였다.

    지역의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하는 '농민장터(farmers market)'가 최근 미국, 영국, 캐나다 등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2000년 8억8800만 달러(약 8880억 원)였던 미국 농민장터 매출액은 2005년 10억 달러(약 1조 원)를 돌파했다. 1970년대 중반 약 300곳이었던 미국 농민장터의 수는 30년 만에 4300곳이 되었다.

    매주 열리는 시장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이들이 오가며 장을 본다. 이들은 왜 농민장터에 몰리는 걸까?

    출처 - 프레시안
    자세한 기사 보기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no=85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