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모색 ①
- 작성일2010/03/0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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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모색 ①
교육은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는 교육을 통해 습득한 많은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론적인 측면이 고려되지 않은 방법이다. 많은 교육들이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지역리더교육이라고 가정한다면, 교육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각 지역에서 진취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교육과정을 이수하여 습득한 정보를 지역에서 충분히 활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그 이유는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교육이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단순한 강의 형식으로만 진행되기 때문이다.
지역재단에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0년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충북 옥천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향수30리 아카데미’ 과정 중 프로젝트반이 그 중심에 있다.
‘향수30리 아카데미’는 옥천군의 신활력 사업 중 하나로, 군민 중 지역을 생각하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진행해 온 사업이다.(지역재단에서 진행을 담당하고 있다.) 2008년에는 핵심역량강화과정과 지역특화전문가과정으로 구성되어 진행이 됐으며, 2009년에는 핵심역량강화과정, 친환경녹색성장과정, 공직자리더과정, 마을해설사과정, 2010년에는 지역리더반, 귀촌․귀농인반, 공직자리더반, 그리고 프로젝트반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2008년과 2009년에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했으나, 2010년에는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반이 바로 그것이다.
프로젝트반은 2008년과 2009년의 교육에 참여한 주민 중 마을 단위로 사업을 직접 기획하도록 해 심사를 거쳐 선정된 마을에 일정한 금액(마을 당 4백만 원)을 지원하여 추진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다양한 형태이긴 하나 자부담이 포함되어 있어야 신청을 할 수 있다. 현재 옥천에서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곳은 군북면 이평리(주인상 이장), 환평리(이준설 이장), 동이면 석탄리(최경선 이장), 안내면 정방리(홍승운 이장)로 총 4곳이다. 이평리는 마을대문 조성, 환평리는 마을입구 꽃길 조성, 석탄리는 마을정화시설 조성, 정방리는 마을 벽화그리기 사업이다.
이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역재단에서는 마을 대표들과의 사전 간담회를 시작으로 사업설명회, 주민들이 사업에 대한 이해와 역할을 알 수 있도록 주민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한 사업 중간 중간 대상지를 방문하여 진행사항을 체크하고, 사업을 진행하면서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 등이 없는지 수시로 파악하여 해결하는 과정을 가졌다. 현재 진행 중인 마무리 단계가 끝나면 각 마을 사업에 대한 결과를 정리하고 발표할 수 있는 평가회를 가질 예정이다. 사업경과에 대한 정리 및 발표는 주민이 모두 맡는다.
이처럼 앞으로 지역의 주민교육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이론과 병행할 수 있는 소규모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고, 올바른 교육의 방향을 정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글, 박진하 지역재단 컨설팅팀장
교육은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는 교육을 통해 습득한 많은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론적인 측면이 고려되지 않은 방법이다. 많은 교육들이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지역리더교육이라고 가정한다면, 교육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각 지역에서 진취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교육과정을 이수하여 습득한 정보를 지역에서 충분히 활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그 이유는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교육이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단순한 강의 형식으로만 진행되기 때문이다.
지역재단에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0년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충북 옥천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향수30리 아카데미’ 과정 중 프로젝트반이 그 중심에 있다.
‘향수30리 아카데미’는 옥천군의 신활력 사업 중 하나로, 군민 중 지역을 생각하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진행해 온 사업이다.(지역재단에서 진행을 담당하고 있다.) 2008년에는 핵심역량강화과정과 지역특화전문가과정으로 구성되어 진행이 됐으며, 2009년에는 핵심역량강화과정, 친환경녹색성장과정, 공직자리더과정, 마을해설사과정, 2010년에는 지역리더반, 귀촌․귀농인반, 공직자리더반, 그리고 프로젝트반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2008년과 2009년에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했으나, 2010년에는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반이 바로 그것이다.
프로젝트반은 2008년과 2009년의 교육에 참여한 주민 중 마을 단위로 사업을 직접 기획하도록 해 심사를 거쳐 선정된 마을에 일정한 금액(마을 당 4백만 원)을 지원하여 추진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다양한 형태이긴 하나 자부담이 포함되어 있어야 신청을 할 수 있다. 현재 옥천에서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곳은 군북면 이평리(주인상 이장), 환평리(이준설 이장), 동이면 석탄리(최경선 이장), 안내면 정방리(홍승운 이장)로 총 4곳이다. 이평리는 마을대문 조성, 환평리는 마을입구 꽃길 조성, 석탄리는 마을정화시설 조성, 정방리는 마을 벽화그리기 사업이다.
이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역재단에서는 마을 대표들과의 사전 간담회를 시작으로 사업설명회, 주민들이 사업에 대한 이해와 역할을 알 수 있도록 주민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한 사업 중간 중간 대상지를 방문하여 진행사항을 체크하고, 사업을 진행하면서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 등이 없는지 수시로 파악하여 해결하는 과정을 가졌다. 현재 진행 중인 마무리 단계가 끝나면 각 마을 사업에 대한 결과를 정리하고 발표할 수 있는 평가회를 가질 예정이다. 사업경과에 대한 정리 및 발표는 주민이 모두 맡는다.
이처럼 앞으로 지역의 주민교육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이론과 병행할 수 있는 소규모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고, 올바른 교육의 방향을 정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글, 박진하 지역재단 컨설팅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