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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탱크 '혁신'

    <언론보도> "빈 땅을 찾아라! 텃밭을 일궈라! 도시가 바뀐다" 세상을 바꾸는 '식탁 혁명', 로컬푸드 <2>
    • 작성일2007/09/14 10:28
    • 조회 566
    "빈 땅을 찾아라! 텃밭을 일궈라! 도시가 바뀐다"
    세상을 바꾸는 '식탁 혁명', 로컬푸드 <2>


    "우리는 2006년 5월부터 215개의 새로운 텃밭이 생기는 것을 지켜봤다. 밴쿠버 시내 곳곳에서 이렇게 새로 생겨난 공공텃밭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 추세대로라면 밴쿠버올림픽이 열리는 2010년까지 밴쿠버 시내에 2010개의 텃밭을 만드는 계획이 실현될 수 있다."

    지난 6월 18일, 밴쿠버식량정책협의회(Vancouver Food Policy Council) 총회가 열리는 밴더슨 식물원 강당. 이 단체의 코디네이터 데보라 칸 씨가 말을 끝내자마자 우레와 같은 박수 소리가 울렸다. 칸 씨는 밴쿠버올림픽이 열리는 2010년까지 밴쿠버 시내에 2010개의 텃밭을 만들자는 '2010 공공텃밭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시작을 보고하던 참이었다.

    지구 인구의 절반이 살고 있는 도시. 이 도시 곳곳에서 수백 년간의 도시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혁명이 진행되고 있다. 물론 전통적인 혁명과는 다르다. 시민들은 무기 대신 보습을 든다. 그리고 광장 대신 텃밭을 찾는다. 마천루, 자동차로 가득한 도시에서 텃밭이라니? 그렇다. 바로 '공공텃밭(community garden)'이다.

    "많은 이들이 잔디를 기르고 또 깎는데 노력을 허비한다"

    "10년 전부터 이 기찻길로 기차가 다니지 않는다. 우리는 그 공간을 활용해 공공텃밭을 만들었다. 누구든지 1년에 20달러만 내면 땅을 얻을 수 있다. 밴쿠버에서는 총 18곳에 이런 공공텃밭 구역이 조성돼 있다. 이곳에 2006년 기준으로 총 950개의 텃밭이 조성돼 있다. 한 조사 결과를 보면, 밴쿠버 시민의 44%가 자신의 입으로 들어갈 먹을거리를 텃밭에서 직접 가꿔본 경험이 있다."

    출처 - 프레시안 
    자세한 기사 보기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no=85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