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상반기 내부연구학습-3
- 작성일2020/03/26 10:11
- 조회 556
지역재단이 연초부터 정책세미나&내부연구학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책세미나에 앞서 내부 직원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내부연구학습 시간을 갖고 있으며,
3월부터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주제로 관련 도서를 중심으로 한 발제, 토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3월 26일 지역재단 회의실에서 진행된 6차 세미나는 '내가 먹는것이 바로 나(저자 허남혁)'의 서장과 1장 우리의 먹거리는 어디서 왔을까를
읽고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내가 먹는것이 바로 나'를 중심으로 먹거리이슈, 먹거리의 구조적이해 및 대안모색, 먹거리 정책 등에 대해서 학습할 계획입니다.
또 내부학습이 마무리 되는 5월부터는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많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정책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향후 진행되는 정책세미나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6차 내부학습 요약
<요약>
이 책은 먹거리를 단순히 상품으로 소비해왔던 한국인들이 2008년 ‘광우병 사태’ 이후 안전하고 질높은 먹거리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문제에 대한 이해와 해결을 위해 먹거리를 이와 연관된 다양한 관계의 측면에서 조망하고 그 가치를 생각해봐야한다고 본다.
서장에서는 최근의 다양한 먹거리 문제에 주목하면서 ‘먹거리 관계망’이라는 관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 책의 먹거리의 대한 기본 관점과 책의 구성을 소개한다. 먹거리는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곧 사회, 자연, 문화이며, 이 책은 이러한 관점에서 먹거리 문제를 규정하는 관계망을 분석하면서 대안을 탐구한다. 다음으로 1장은 우리 일상에서 접하는 먹거리의 기원과 이를 둘러싼 관계망을 살펴본다. 2장은 먹거리 관계망의 변화를 살펴본다. 3장은 기아와 비만이 공존하는 역설적 상황을 규정하는 현실을 분석한다. 4장은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의 가치와 의미를 살펴본다. 5장은 먹거리 생산이 기반하고 있는 과학적, 사회적, 생태적 가치, 관련 논쟁, 그리고 먹거리 생산의 미래에 대해 살펴본다. 마지막 6장에서는 먹거리 소비와 우리 몸의 관계를 살펴본다.
<논의사항>
1. 참으로 ‘불편한 진실’이다. 현재 우리가 당연하다고 먹고 있는 먹거리가 그 배후의 모순적인 사회적 관계로 인해 가능했던 것이고, 우리의 소비가 이런 사회적 관계를 재생산해내는 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는 느낌이 어떤지 나눠보자. 그리고 ‘불편한 진실’을 ‘편안한 진실’로 만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실천은 무엇일까? 소비자로서, 생산자로서, 시민으로서, 또한 (재)지역재단의 일원으로서. 또 반대로 실천하는 데에 어려움을 야기하는 것은 무엇일까?
2. GMO에 대한 찬반 논쟁은 생각보다 뜨겁다. 찬성하는 쪽은 주로 거대 농식품기업과 이해관계를 같이 하는 사람들이고, 반대하는 쪽은 주로 전자를 비판하는 시민사회단체와 이와 생각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다. 그렇지만 의외로 GMO에 대해서 관대한 사람들도 있다. 과학기술적 발전의 결과물이로서 불안전이 아직 검증되지 않았고, GMO가 창출하는 부가가치 및 기능적 유용성이 크다는 입장이 대표적이다. GMO 문제에 대해 우리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가? 또 각 사회구성원의 위치에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느끼고 있는가? 최소한 어떤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정책세미나에 앞서 내부 직원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내부연구학습 시간을 갖고 있으며,
3월부터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주제로 관련 도서를 중심으로 한 발제, 토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3월 26일 지역재단 회의실에서 진행된 6차 세미나는 '내가 먹는것이 바로 나(저자 허남혁)'의 서장과 1장 우리의 먹거리는 어디서 왔을까를
읽고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내가 먹는것이 바로 나'를 중심으로 먹거리이슈, 먹거리의 구조적이해 및 대안모색, 먹거리 정책 등에 대해서 학습할 계획입니다.
또 내부학습이 마무리 되는 5월부터는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많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정책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향후 진행되는 정책세미나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6차 내부학습 요약
<요약>
이 책은 먹거리를 단순히 상품으로 소비해왔던 한국인들이 2008년 ‘광우병 사태’ 이후 안전하고 질높은 먹거리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문제에 대한 이해와 해결을 위해 먹거리를 이와 연관된 다양한 관계의 측면에서 조망하고 그 가치를 생각해봐야한다고 본다.
서장에서는 최근의 다양한 먹거리 문제에 주목하면서 ‘먹거리 관계망’이라는 관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 책의 먹거리의 대한 기본 관점과 책의 구성을 소개한다. 먹거리는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곧 사회, 자연, 문화이며, 이 책은 이러한 관점에서 먹거리 문제를 규정하는 관계망을 분석하면서 대안을 탐구한다. 다음으로 1장은 우리 일상에서 접하는 먹거리의 기원과 이를 둘러싼 관계망을 살펴본다. 2장은 먹거리 관계망의 변화를 살펴본다. 3장은 기아와 비만이 공존하는 역설적 상황을 규정하는 현실을 분석한다. 4장은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의 가치와 의미를 살펴본다. 5장은 먹거리 생산이 기반하고 있는 과학적, 사회적, 생태적 가치, 관련 논쟁, 그리고 먹거리 생산의 미래에 대해 살펴본다. 마지막 6장에서는 먹거리 소비와 우리 몸의 관계를 살펴본다.
<논의사항>
1. 참으로 ‘불편한 진실’이다. 현재 우리가 당연하다고 먹고 있는 먹거리가 그 배후의 모순적인 사회적 관계로 인해 가능했던 것이고, 우리의 소비가 이런 사회적 관계를 재생산해내는 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는 느낌이 어떤지 나눠보자. 그리고 ‘불편한 진실’을 ‘편안한 진실’로 만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실천은 무엇일까? 소비자로서, 생산자로서, 시민으로서, 또한 (재)지역재단의 일원으로서. 또 반대로 실천하는 데에 어려움을 야기하는 것은 무엇일까?
2. GMO에 대한 찬반 논쟁은 생각보다 뜨겁다. 찬성하는 쪽은 주로 거대 농식품기업과 이해관계를 같이 하는 사람들이고, 반대하는 쪽은 주로 전자를 비판하는 시민사회단체와 이와 생각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다. 그렇지만 의외로 GMO에 대해서 관대한 사람들도 있다. 과학기술적 발전의 결과물이로서 불안전이 아직 검증되지 않았고, GMO가 창출하는 부가가치 및 기능적 유용성이 크다는 입장이 대표적이다. GMO 문제에 대해 우리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가? 또 각 사회구성원의 위치에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느끼고 있는가? 최소한 어떤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