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차 지역리더포럼 – 로컬푸드 운동의 성과와 현실, 연대를 위한 우리의 과제
- 작성일2022/08/3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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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현장 중심의 실천적 싱크탱크로
(재)지역재단은 지역에서 제기되는 정책과제를 수렴하고, 현장의 지역 리더와 전문가가 소통하는 연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의 의제와 담론을 발굴하고, 정책을 형성하는 현장지원조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국 각 지역을 순회하며, 지역의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실천과제를 모색하는 ‘지역리더 포럼’을 지난 2008년부터 진행하고 있습니다.
(재)지역재단은 지역에서 제기되는 정책과제를 수렴하고, 현장의 지역 리더와 전문가가 소통하는 연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의 의제와 담론을 발굴하고, 정책을 형성하는 현장지원조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국 각 지역을 순회하며, 지역의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실천과제를 모색하는 ‘지역리더 포럼’을 지난 2008년부터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역재단의 제53차 지역리더포럼이 지난 8월 10일 충북 음성군 금왕읍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약화되고 있는 먹거리운동의 활성화와 현재 각 지역별 특성(운영주체별, 소비지역별)에 맞춰 운영되고 있는 로컬푸드 공공급식과 직매장의 실정을 살펴보고, 향후 과제와 지역에서의 로컬푸드운동 활성화 방안을 고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로컬푸드 운동의 성과와 현실, 연대를 위한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열린 포럼은 로컬푸드전국네트워크 8월 워크숍과 병행해 열렸으며, 현장에는 지역의 활동가를 비롯한 행정공무원, 지역 언론 등 40여명이 찾는 성황을 이뤘다.
먼저 포럼은 참석자들이 참여해 지역에서 운영되는 로컬푸드 직매장(공공급식)에 대한 생각과 그동안의 로컬푸드 운동으로 이뤄낸 성과와 과제를 발표하는 ‘타운 홀 미팅’으로 진행됐다.
타운홀 미팅에서는 충분한 논의없이 관 주도로 만들어진 로컬푸드직매장의 지속 불가능한 문제, 도시형 로컬푸드 정립을 위한 정책 부재, 민-관 거버넌스를 통한 로컬푸드 순환체계 구축, 소농(가족농)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체계 구축, 로컬푸드 직매장이 단순히 농산물을 판매하는 곳이 아닌 먹거리 문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의 활용 필요 등의 의견이 전달됐다.
이후 향후 먹을거리와 로컬푸드 운동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기조발제로 황영모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의 ‘먹을거리·로컬푸드 운동, 전략과 대응과제’발표가 진행됐으며, 이어 공공급식과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는 주체의 사례발표로 △최승일 옥천로컬푸드직매장 센터장 △김성훈 전)평택시로컬푸드센터 센터장 △이창흔 음성살림로컬푸드협동조합 사무국장 순으로 진행됐다.<자세한 내용은 자료실-지역리더포럼 자료집 참고>
사례발표를 통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는 주체가 관 주도인지, 민간 주도인지에 따라 겪는 현실과 과제가 차이를 확인했으며, 제정적인 측면은 관 주도가 안정적이었으나 전반적인 먹거리에 대한 이해나 인식은 낮았다.
반면 관 주도, 민간 주도의 직매장이 겪는 공통적인 사안은 실무인력 양성 및 심화발달을 통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는 것이었으며, 이를 위해서는 민간 차원의 지속적인 운동을 비롯한 행정의 인재 양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이러한 제도적 장치, 즉 실무자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된 활동가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또한 제공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야한다는 의견도 전달됐다.
□ 일시: 2022년 8월 10일(수)
□ 장소: 충북 음성군 금왕읍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
□ 주최 : (재)지역재단, 로컬푸드전국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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