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차 지역리더포럼 - 협동과 자치의 지역농업ㆍ지역농정 실현의 길(2016년 12월)
- 작성일2020/03/03 10:24
- 조회 485
“협동과 자치의 지역농업ㆍ지역농정 실현의 길”
- 일시 : 2016년 12월 2일(금) 오후 1시30분~6시
- 장소 : 강원도농업인단체 회관 3층
- 작성 : 연구팀 담당 김진호(jhkim@krdf.or.kr)
2016년 12월 2일 금요일 오후 춘천에서 제36차 지역리더포럼이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춘천지역의 농정과 농업에 대해 다양한 주체가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로 기획했다.
첫번째 주제발표는 이호중 지역재단 농협연구교육센터장이 나주의 사례를 들어 지역농정의 보다 나은 모델을 제시하였고 이어서 박중구 씨앗과 농부 협동조합 사무국장이 그렇다면 우리 춘천에서 어떠한 방법으로 어떤 주체가 농업을 이끌어 나가야 하는지 고민을 이어나가는 발표를 진행하였다.
이어진 종합토론 시간에서는 김선옥 춘천생활협동조합 이사장, 강종원 강원발전연구원 연구위원, 백종운 농어민신문 강원 주재기자가 참여하여 각자의 위치에서 춘천의 농정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였다.
김 이사장은 춘천에서 생협활동으로 로컬푸드 운동을 진행하기가 만만치 않음을 토로하였다. 과거처럼 농민과 개인의 거래시스템에서 앞으로는 훈련이 잘된 영농법인등과 같은 조직과 생협과 같은 소비자조직이 거래하는 모습이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전달하였다.
강종원 위원은 강원도의 농민 관련 단체가 각자 개성이 뛰어는 나지만 서로 협력할 때는 뭉쳐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더불어 시정 춘천시의 농산물 생산량과 소비량을 파악하여 자체 조달이 가능한 범위를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언급하였습니다.
백종운 기자는 춘천의 농정활동에 대해서 많은 홍보가 부족하였기 때문에 영향력이 다소 약하다고 평가받는 경향이 있다고 언급하였다.
따라서 농촌이 갖고 있는 다양한 기능을 널리 홍보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발표하였다.
윤요왕 센터장은 토박이 농사꾼과 귀촌자 사이의 신뢰관계가 반드시 형성되어야 하는데 이것이 부족한 상황임을 언급하였다. 또한 춘천이 다양한 농민이 다양한 제도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모범적인 도농복합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김덕수 농민은 귀농하여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기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첫농사부터 큰 욕심으로 벌이지 말고 작지만 성공해 보는 것이 중요하고 따라서 농사규모를 크게 늘리면 그만큼 품과 삯이 들어가니 자신의 한계에 맞게 적정한 규모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이야기 하였다. 또한 저온저장고, 농기계 등 시설 및 기기 비용이 만만치 않기에 이를 현명하게 해결해 줄 수 있는 제도를 귀농인들이 바라는 점이라고 말하였다.
김영하 국장은 토지에 대한 문제와 가격, 직불제 등 직접적인 농사외의 환경에 대해서 그 문제점을 언급하였다.
김상현 대표는 춘천 농민이 생산한 것을 춘천 도시민이 사서 먹어주질 않는 것이 근본적인 문제라고 꼽았다. 그리고 농민은 농업에 가치가 아니라 돈을 쫓고 있으니 자연환경을 망치면서까지 농사를 짓고 있다. 이것은 지속가능하지 못한 행동임을 강조하였다.
행사를 갈음하는 발언으로 이재수 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 동안 파편화 되어있던 춘천의 농정주체들이 어떤 입장을 지녔는지 알 수 있었기에 향후 관련자들과 발전계획을 세우며 그 내용으로 이들의 고민과 협의의 방향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마무리 하였다.
[관련기사] 2016.12.11. 한국농정신문 지역농업, 지방분권 다기능 농정으로 전환해야
http://www.ikp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8243
[관련기사] 2016.12.9. 한국농어민신문 소비자에게 농업가치 전달해야…생산적 문제 해소만으로는 한계
http://www.agri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9539
- 일시 : 2016년 12월 2일(금) 오후 1시30분~6시
- 장소 : 강원도농업인단체 회관 3층
- 작성 : 연구팀 담당 김진호(jhkim@krdf.or.kr)
2016년 12월 2일 금요일 오후 춘천에서 제36차 지역리더포럼이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춘천지역의 농정과 농업에 대해 다양한 주체가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로 기획했다.
첫번째 주제발표는 이호중 지역재단 농협연구교육센터장이 나주의 사례를 들어 지역농정의 보다 나은 모델을 제시하였고 이어서 박중구 씨앗과 농부 협동조합 사무국장이 그렇다면 우리 춘천에서 어떠한 방법으로 어떤 주체가 농업을 이끌어 나가야 하는지 고민을 이어나가는 발표를 진행하였다.
이어진 종합토론 시간에서는 김선옥 춘천생활협동조합 이사장, 강종원 강원발전연구원 연구위원, 백종운 농어민신문 강원 주재기자가 참여하여 각자의 위치에서 춘천의 농정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였다.
김 이사장은 춘천에서 생협활동으로 로컬푸드 운동을 진행하기가 만만치 않음을 토로하였다. 과거처럼 농민과 개인의 거래시스템에서 앞으로는 훈련이 잘된 영농법인등과 같은 조직과 생협과 같은 소비자조직이 거래하는 모습이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전달하였다.
강종원 위원은 강원도의 농민 관련 단체가 각자 개성이 뛰어는 나지만 서로 협력할 때는 뭉쳐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더불어 시정 춘천시의 농산물 생산량과 소비량을 파악하여 자체 조달이 가능한 범위를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언급하였습니다.
백종운 기자는 춘천의 농정활동에 대해서 많은 홍보가 부족하였기 때문에 영향력이 다소 약하다고 평가받는 경향이 있다고 언급하였다.
따라서 농촌이 갖고 있는 다양한 기능을 널리 홍보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발표하였다.
윤요왕 센터장은 토박이 농사꾼과 귀촌자 사이의 신뢰관계가 반드시 형성되어야 하는데 이것이 부족한 상황임을 언급하였다. 또한 춘천이 다양한 농민이 다양한 제도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모범적인 도농복합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김덕수 농민은 귀농하여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기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첫농사부터 큰 욕심으로 벌이지 말고 작지만 성공해 보는 것이 중요하고 따라서 농사규모를 크게 늘리면 그만큼 품과 삯이 들어가니 자신의 한계에 맞게 적정한 규모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이야기 하였다. 또한 저온저장고, 농기계 등 시설 및 기기 비용이 만만치 않기에 이를 현명하게 해결해 줄 수 있는 제도를 귀농인들이 바라는 점이라고 말하였다.
김영하 국장은 토지에 대한 문제와 가격, 직불제 등 직접적인 농사외의 환경에 대해서 그 문제점을 언급하였다.
김상현 대표는 춘천 농민이 생산한 것을 춘천 도시민이 사서 먹어주질 않는 것이 근본적인 문제라고 꼽았다. 그리고 농민은 농업에 가치가 아니라 돈을 쫓고 있으니 자연환경을 망치면서까지 농사를 짓고 있다. 이것은 지속가능하지 못한 행동임을 강조하였다.
행사를 갈음하는 발언으로 이재수 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 동안 파편화 되어있던 춘천의 농정주체들이 어떤 입장을 지녔는지 알 수 있었기에 향후 관련자들과 발전계획을 세우며 그 내용으로 이들의 고민과 협의의 방향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마무리 하였다.
[관련기사] 2016.12.11. 한국농정신문 지역농업, 지방분권 다기능 농정으로 전환해야
http://www.ikp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8243
[관련기사] 2016.12.9. 한국농어민신문 소비자에게 농업가치 전달해야…생산적 문제 해소만으로는 한계
http://www.agri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9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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