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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2차 지역리더포럼 - 사회적 경제와 지방자치(2014년 6월)
    • 작성일2020/03/03 09:42
    • 조회 475
      

    6월 27일(금요일) 청주시 NGO센터 2층에서는 지역재단 제32차 지역리더포럼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32차 지역리더포럼은 ‘사회적 경제와 지방자치‘라는 주제 아래서 충북의 사회적 경제와 지방자치의 현황을 점검하고, 사회적 경제의 시각에서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지역재단 유정규 상임이사의 차분하지만 날카로운 사회로 포럼이 진행되었습니다.


    <주제 발표>

    첫 주제는 ‘충북의 사회적 경제와 풀뿌리 지방자치 발전‘이라는 제목으로 송재봉 충북 NGO센터 센터장이 발표해 주었습니다.

    송 센터장은 사회적 경제와 지방자치는 매우 밀접한 상호작용 속에 있을 수밖에 없다는 측면에서 사회적 경제와 지방자치, 좋은 지방정부 만들기, 거버넌스형 지방정부 운영 등이 매우 중요한 과제로 대두하고 있으며 지방자치와의 접목과 협력체계 구축은 충북의 사회적 경제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지역사회 필요를 해결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게 접근해야 하는 과제임을 강조하였습니다.

    두 번째 발표는 한석주 (사)농어촌공동체 연구소 소장이 ‘사회적 경제를 통한 지역 활성화 –제천 덕산면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진행하였습니다.

    한 소장은 마을기업의 기업적 생존은 마을관계망에 달려있고, 마을관계망 역시 마을기업을 통하여 풍부해지고 단단해지는 상생의 관계가 바로 마을기업의 효과이자, 사회적 경제 주체로서의 마을기업의 정체성이라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이에 덕산면의 농업공동체 연구소는 자립 순환하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설립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역 중간지원조직의 활동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종합 토론>

    다음 종합 토론 시간에는 총 4명의 토론자가 참여해 주었습니다.

    김지현 충북 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

    : 사회적 경제조직이 제공하는 일자리에 대한 고용 형태 조사에서 나타난 것은 질이 좋지 않은 일자리로 나타나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아직은 사회적 경제가 주류경제의 대안으로 가능하다고 보는 것은 무리가 아닐까 생각함.

    양준석 행동하는 복지연합 정책국장

    : 사회적 경제는 쉽게 말해 착한 소비로 표현 가능하며. 사회구성원으로 참여해야만 하는 소비시스템임. 이것은 삶을 스스로 꾸려갈 수 있는 통합적인 기능이며 사회적 경제를 소비하는 것은 사회 통합적 기능과 복지기능을 향상하게 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가 있음을 강조하고 싶음. 

    이효윤 충북 참여자치시민연대 정책국장

    : 시민사회에서 사회적 경제 확산운동에 동참해야 함. 교육프로그램이 중요하며 동조 세력과의 공유를 통해 일반 시민에게 접근하고 이해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특히 정치적 영향력이 클 것으로 예상하며 이것을 지방자치에 잘 활용해야 함.


    하재찬 충북 사회적 경제센터 사무처장

    : 사회적 경제의 산업비율이 대략 5%만 되어도 건강한 지역으로 인식할 수 있는데 어떻게 5%로까지 올릴 것인지 고민해야 함. 따라서 중간지원조직으로서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과제로 남음.

     

    결과적으로 이번 포럼에서는 사회적 경제의 구성원들과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주체들이 동질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하고 두 영역이 상호보완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하도록 논의를 진행하였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이상으로 32차 지역리더포럼 후기를 모두 마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자료실 - 제32차 지역리더포럼 자료집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석해주신 모든 분과 관심 가지고 지켜봐 주시는 여러분들의 참여에 감사드립니다!

    /김진호 연구팀 담당 jhkim@krd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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