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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5차 지역리더포럼 - 농어촌공동체회사‘와 순환공생의 지역만들기(2010년 10월)
    • 작성일2020/03/02 16:28
    • 조회 422


    지난 10월 20일(수) 오후 3시부터 6시 15분까지 지역재단 1층의 강의실에서 제15차 지역리더포럼을 본 재단에서 개최하였다. 포럼 주제는 「‘농어촌공동체회사‘와 순환공생의 지역만들기」로 발제자는 박병홍 농식품부 농촌정책과장, 이강익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정책기획국장, 토론자는 박진서 한국농어촌공사 도농교류지원본부 산업지원팀 전문위원, 안효민 강화도환경농업농민회 집행위원장, 임경수 ㈜이장 대표가 참석하였으며, 사회는 유정규 지역재단 운영이사가 맡았다.

    주제발표의 주요 내용으로 먼저 박병홍 과장은 ‘농어촌공동체회사’의 정부 정책 및 지원방향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하였다. 우수 사업에 대한 자금을 지자체를 통해 지원할 예정인데, 이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농협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추진한다고 발표하였다. 이강익 국장은 타 정부부처의 유사사업과의 차별성을 ‘농어촌공동체회사’의 구성원리로써 협동조합을 제시하였다. 또한, 국가가 ‘농어촌공동체회사’를 직접 지원하기보다 거버넌스 형태의 다양한 구성원으로 조직된 지역별 중간지원조직을 만들어 지원하고, 공급중심에서 수요중심으로, 즉 재정지원보다 생산물 및 서비스의 수요를 정부가 만들어서 사업을 지원하길 요청하였다.

    토론자로 참석한 임경수 대표는 정부의 지원정책이 하드웨어 중심으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다양한 관점에서 사회적 철학과 가치를 담을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하였으며, 안효민 위원장은 ‘농어촌공동체회사‘의 지원규모가 매우 부족한 수준이며, 중간지원조직으로 한국농어촌공사 외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가 참여할 수 있게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였다. 마지막으로 박진서 전문위원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농어촌공동체회사‘가 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최선의 방향을 모색할 것을 약속하였다.
     
    지정토론 후 모든 포럼 참가자들의 의견과 질문, 그리고 이에 대한 발제·토론자들의 설명 등 전체토론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이 후 저녁식사동안 참가자들의 교류 및 연대를 통해 ‘농어촌공동체회사’가 지역에서 순환과 공생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많은 논의들이 이루어졌다. 이번 포럼을 빛내주신 발제자와 지정토론자, 무엇보다도 지역의 발전을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참석해주신 지역리더들, 관련 지자체 공무원들과 연구자 등 참가자 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한국농정신문 기사 : http://www.ikp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24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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