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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3월 22일(월)
    • 작성일2021/03/22 13:01
    • 조회 623
    철학이 인간을 바꾸려면 그 두 가지 사고체계를 모두 이용해야 한다. 
    그것이 그리스 철학이 했던 일이다.

    먼저 습관적인 것을 의식하고 그 뒤에 의식한 것을 습관으로 만드는 
    이중 처리과정이 필요하다.

    우선, 소크라테스식 관찰을 통해 자동적인 믿음을 인식하여 그것이 합리적인지 판단한다. 그 다음 철학적으로 새롭게 이해한 것들을 반복함으로써 자동적인 습관으로 만든다.

    철학은 단지 추상적 사고과정이 아니다. 철학은 실천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처럼 우리는 실천을 통해 미덕을 획득한다. 의사의 말을 귀 기울여 듣긴 하지만 의사가 하라는 건 하나도 하지 않는 환자들처럼 이론 속으로 도피해서는 안 된다.

    철학은 훈련이다. 연습할수록 쉬워지는 정신적, 육체적 운동이다.

    <삶을 사랑하는 기술> (줄스 에번스, 2018, 더퀘스트)

     
    요즘 생각없이 바쁘게만 살아온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지금 하고 있는 활동들이 어떠한 가치를 가지는지 생각하면서 살아가고자
    여러분과 함께 이 글을 읽고자 공유합니다.
    -이수진 총무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