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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1월 4일(월)
    • 작성일2021/01/04 12:57
    • 조회 689
    20세기 대표적인 역사학자로 꼽히는 영국의 아널드 토인비.

    그는 많은 역사를 해석하고 정의하였지만,
    그와 다른 생각을 지닌 역사가들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는 오만과 태만은 행복의 파괴자라 일컬었습니다.
    소수의 성공자가 과거의 성공에 심취해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고 교만해져 올바른 균형감과 판단력을 
    잃어버린 채 결국 몰락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현상을 '휴브리스'라고 명명했습니다.

    이렇듯 미래에 대한 희망을 언제나 강조했던 
    토인비는 81세 생일을 맞아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사람이 늙으면서 과거에 붙들려 있으면 불행하다.
    또 미래에 대해 눈을 뜨지 않으려는 약한 마음도 생긴다.
    과거의 사람은 몸이 죽기 전 이미 죽은 사람이다. 
    희망을 품고 미래를 보는 용기가 사람을 젊게 만든다.'

    절대 돌아올 수 없는 시간에서 벗어나
    앞으로 돌아올 시간에 도전과 용기, 노력을 쏟는다면
    앞으로의 미래 또한 영광이란 이름으로 찾아올 것입니다.

    과거를 기억해야 하는 단 하나의 이유가 있다면,
    과거의 실패를 초석 삼아 미래를 희망으로 이끄는 것,
    그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입니다.

     

    재단 식구들로 다사다난했던 2020년은 훌훌 털어버리고
    2021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서정민 지역순환경제센터 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