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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10월 21일(월)
    • 작성일2024/10/21 10:27
    • 조회 42
    담백하게 산다

    최대한 담백하게 사는 것.
    불필요한 감정들을 걸러낼 줄도 알고, 사랑받기 위해 욕심부리지도 않으며, 외롭다고 칭얼대지 않고, 행복하다고 해서 나태해지지 않는 것. 괜한 다툼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며 감정이 요동칠 때는 잠시 마음을 비우고, 눈길 둘 곳 없을 때는 괜히 하늘도 쳐다보면서 약한 마음에 다짐을 채워 넣는 것. 이별을 겪고서도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것이 아닌 흠뻑 젖을 정도로 아파하다 미련을 남기지 않는 것. 긴 시간 자리 잡은 적 없던 마음속에 누군가가 자꾸 서성이는 것을 느끼며 웃어도 보는 것.

    <내가 소홀했던 것들>(조성용, 알에이치코리아,2018.01.17.)

     

    때로는 바쁜 삶 속에 내가 살아가고 있는 것인지 휩쓸려 흘러가는 것인지 방향이 잡히지 않을 때가 있는 듯합니다. 그럴 때일수록 스스로에게 집중하고 생각을 정리한다면 잠시 잃어버렸던 생각과 방향을 다시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 마음에서 글을 공유합니다.
    -김인규 교육홍보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