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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10월 8일(월례회의)
    • 작성일2024/10/08 10:26
    • 조회 41
    순환과 공생의 지역 만들기, 그 실천 방향과 방도를 찾다

    전국지여리더대회가 벌써 스물한살 청년을 맞이했습니다. 오는 10월 10일-12일, 세종시 조치원읍에서 가질 제21회 대회는, 그동안 국가와 자본에 의한 ‘강요된 소멸’에 맞서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고자 헌신적으로 온 힘을 다하고 있는 지역리더들이, 오늘 내외정세에 대응해 ‘순환과 공생의 지역을 만들기 위한 실천 방향과 방도를 함께 찾고 서로 격려하며 연대하는 한마당으로 준비합니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주민과 함께 주민의 조직화된 힘으로 주민의 삶과 지역사회의 구조&제도를 변화시키고 개혁하고자 헌신하고 있는 지역리더(활동가&활동조직)들이 함께합니다. 그래서 ‘자치와 협동에 기초한 순환과 공생의 지역’을 만들고자 ‘강요된 소멸에 맞서 유쾌한 반란’을 실천하고 있는 지역리더들이 활동경험을 교류하고 어려운 지역 현실에서 지역운동의 희망과 대안을 함께 토론, 모색, 공유하며, 1박2일로 우정을 나누고 서로 격려, 위로, 응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역재단이 시대적 소명을 다하고 있는 프로젝트 중 가장 중요한 행사입니다. 어찌 보면 재단의 정체성과 존재의의를 말해주는 활동이기도 합니다. 
    기후위기, 농업&먹을거리위기, 지역위기 등 복합 다중위기는 가장 큰 피해와 희생을 어려운 지역(농촌, 소도시)과 어려운 집단(농민, 취약계층 등)에 끼칩니다. 이러한 어려운 지역현실을 딛고 지역에서 희망을 일구어 가는 지역리더들의 벗으로, 지원자로, 응원군으로 더욱 최선을 다하는 재단이길 다짐해봅니다.
    -허헌중 지역재단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