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6일(월)
- 작성일2023/02/06 08:53
- 조회 243
근자열 원자래(近者悅 遠者來)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 있는 사람이 찾아온다."
2,500년 전, 중국 춘추전국시대 초나라에 '섭공'이라는 제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나라에 문제가 많아 백성들이 날마다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로 떠나다 보니 인구가 줄어들고, 세수가 줄어들어 큰 걱정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초조해진 섭공이 공자에게 묻기를,
"선생님, 날마다 백성들이 도망을 가니 천리장성을 쌓아서 막을까요?"
잠시 생각하던 공자는
‘근자열 원자래(近者悅 遠者來)' 이 여섯 글자를 남기고 떠났습니다.
“가까운 이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기뻐하게 만들어 먼 곳 있는 사람들을 오도록 만드는 것이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해줘야 멀리 있는 사람이 찾아온다’ 는 '근자열 원자래(近者悅 遠者來)'는, 인간이 살아가는 인생이나 사회, 국가 등 모든 분야에 적용되는 원칙이라 할 수 있습니다.
농촌과 지역의 어려움이 날로 심화되어 이른바 ‘지역소멸’의 위험이 인구에 회자되고 있습니다. 농촌의 경우 도시민과 도시자본 유치니, 농촌지역개발이니, 정주권 정책이니 귀농귀촌이니 하면서 수많은 정책들과 예산이 투여되었지만, 정작 살고 있는 이들의 소득과 일자리, 삶의 질과 행복이 바닥을 치게 해놓는 상황에서는 멀리 있는 사람이 찾아올 리 만무하지 않겠습니까?
농촌에, 지역에, 가까운 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할 때 멀리 있는 사람이 절로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우리가 기후위기, 먹을거리위기, 지역위기의 시대에 대응하는 3강6략을 제기하면서 특히 ‘농어촌주민수당’을 강조하는 것도 이와 같이 공자님이 강조하셨듯이 ‘근자열 원자래(近者悅 遠者來)’이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허헌중 상임이사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 있는 사람이 찾아온다."
2,500년 전, 중국 춘추전국시대 초나라에 '섭공'이라는 제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나라에 문제가 많아 백성들이 날마다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로 떠나다 보니 인구가 줄어들고, 세수가 줄어들어 큰 걱정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초조해진 섭공이 공자에게 묻기를,
"선생님, 날마다 백성들이 도망을 가니 천리장성을 쌓아서 막을까요?"
잠시 생각하던 공자는
‘근자열 원자래(近者悅 遠者來)' 이 여섯 글자를 남기고 떠났습니다.
“가까운 이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기뻐하게 만들어 먼 곳 있는 사람들을 오도록 만드는 것이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해줘야 멀리 있는 사람이 찾아온다’ 는 '근자열 원자래(近者悅 遠者來)'는, 인간이 살아가는 인생이나 사회, 국가 등 모든 분야에 적용되는 원칙이라 할 수 있습니다.
농촌과 지역의 어려움이 날로 심화되어 이른바 ‘지역소멸’의 위험이 인구에 회자되고 있습니다. 농촌의 경우 도시민과 도시자본 유치니, 농촌지역개발이니, 정주권 정책이니 귀농귀촌이니 하면서 수많은 정책들과 예산이 투여되었지만, 정작 살고 있는 이들의 소득과 일자리, 삶의 질과 행복이 바닥을 치게 해놓는 상황에서는 멀리 있는 사람이 찾아올 리 만무하지 않겠습니까?
농촌에, 지역에, 가까운 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할 때 멀리 있는 사람이 절로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우리가 기후위기, 먹을거리위기, 지역위기의 시대에 대응하는 3강6략을 제기하면서 특히 ‘농어촌주민수당’을 강조하는 것도 이와 같이 공자님이 강조하셨듯이 ‘근자열 원자래(近者悅 遠者來)’이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허헌중 상임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