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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9월 13일(월)
    • 작성일2022/09/13 12:01
    • 조회 311
    ‘지역에서 희망을!’ ― 자립・자치의 지역생활공동체를 통한 순환과 공생의 지역 만들기

    오는 10월 7일(금)-8일(토) 양일간 충북 괴산군 중원대학교에서 “지역의 힘으로! 농촌을 활기차게, 주민을 행복하게!”를 대주제로 제19회 전국지역리더대회가 열립니다. 매년 도별로 순회 개최한 리더대회는 2004년 전북 진안대회를 시작으로 벌써 도별로 두 차례씩 개최합니다. 괴산대회는 제7회 옥천대회(2010년 11월 5-6일) 후 충북에서 두 번째로 열립니다.
    이번 괴산대회는 오늘 기후위기, 농업・먹을거리 위기, 지역 위기 시대에,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주민과 함께 지역의 힘으로 해결해나가고 있는 지역리더들이 실천대안과 정책대안을 토론하고 공유하며 전망을 세워나가는 대동한마당입니다. 
    괴산대회를 앞두고 12년 전 제7회 옥천대회 때 참여 지역리더들의 대회 결의를 돌아봅니다. 오늘 우리의 실천 방향과 과제가 한편으론 여전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더욱 지역에 뿌리내리며 전국적인 전망을 튼튼히 해나가야 함을 각성하게 합니다.
      우리 지역리더들은, 자립・자치를 통한 지역생활공동체 추진으로, 순환과 공생의 지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함께 뜻을 모아 밝힌다.
      -. 우리는, 지역사회와 학교 간 협력을 증진하는 정책・제도의 개발, 학부모・교사・지역리더들의 교육자치역량 강화, 농어촌이 꿈꾸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모델 만들기 등, 지역교육운동을 적극 실천한다.
      -. 우리는, 농어촌 복지에 국가와 사회의 더 많은 관심과 책임을 촉구하며, 농어촌에 적합한 복지전달체계 구축, 주민의 다양한 특성별 프로그램 활성화, 민관협치의 정책 추진, 공동체형 복지사회 추진 등, 지역복지운동을 적극 전개한다.
      -. 우리는, 사람과 사람, 도시와 농촌, 사람과 자연 간 순환과 공생의 사회 실현이 건강세상 만들기의 핵심이라 생각하며, 협동과 연대에 의해 주민과 지역의 건강관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보건의료운동을 적극 조직한다.
      -. 우리는, 주민・문화예술인・행정 간 상생협력의 문화정책 추진, 마을문화 및 지역공동체성 복원, 역사문화자원의 보존・활용 전문인력 개발, 주민이 주체가 되는 공동체예술 활성화 등, 지역문화운동을 적극 추진한다.
      -. 우리는, 지방자치의 핵심이 주민자치와 생활자치 활성화에 있음을 인식하고,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다양한 주민참여 활동의 지속적인 전개 및 주민의 자치역량 강화 등, 지역자치운동을 적극 실천한다.                
    (제7회 전국지역리더대회 선언문에서)

    -허헌중 상임이사